JTBC ‘비정상회담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독일인)은 나이 얘기할 때마다 독일식 나이에 한살 더해야 해 헷갈렸다며 이젠 만 나이로 통일된다니 나 같은 외국인에겐 편해지겠다고 했다.
1912년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거리에 설치된 교통 신호기는 금속상자가 회전하면서 빨간색으로 쓴 ‘Stop(멈춤)현실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상대가 꼰대처럼 느껴졌을 텐데.
‘슬램덩크의 세계에서는 마음을 내주게 된다.개봉 가능성도 없었지만.처음 소개될 때 한국 출판사가 붙인 이런 이름은 지금 국내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극장판 자막 등에도 그대로 쓰인다.
일본에서 인기 만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여전히 고교생인 채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통념과 달리 관객 대부분이 성인이란 점부터 그렇다.
덕분에 옛 기억을 환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서사로도 흡입력을 더한다.이에 공감한 윤석열 대통령은 만 나이 사용을 대선 공약으로 내놨고.
오는 6월 28일 시행에 들어간다.그 뒤로도 60년간 세는 나이는 사라지지 않았다.
만 나이 환영 법제처가 지난해 9월 국민 63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1.남양유업 노사는 단체 협약상 임금 피크 연령인 ‘56세가 만 나이냐 세는 나이냐를 놓고 소송전까지 간 끝에 지난해 2월 임금 피크 적용 시점은 만 55세란 대법원 판결을 받고서야 ‘나이 전쟁을 멈췄다.